청소년 관련한 여러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것들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말할 수 있는 훈련을 쉬지 말고 해야 합니다.
각 질 문에 대해 하나도 막힘없이 술술술술~ 말할 수 있어야
실제 면접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머릿속 하얘지지 않고^^; 침착하게 답할 수 있습니다.
답변은 3~5문장으로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딱 기억하기 쉬울 정도로만 정리하도록 합니다.
● 학교 친구와의 문제, 학교 교칙에 대한 불만
나름 터득한 자퇴희망학생 상담매뉴얼
우선, 친구와의 문제 및 학교 교칙에 대한 불만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퇴라는 방법 이외에 당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는지 함께 생각해본다. 예) 갈등관계의 친구와 대화의 장을 갖는다던지, 담임선생님의 도움과 협조 등
자퇴를 통해 얻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것에 대해 현재의 감정에 의한 선택이 아닌, 이성적으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퇴에 대한 마음이 크다면, “어려움을 회피하기 위한 자퇴가 아닌 자신의 삶의 적극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자퇴”가 되기 위해 자퇴 이후의 진로와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보고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지 꼼꼼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의 학업중단숙려제를 신청하여 좀 더 천천히 시간을 갖고 부모님, 선생님 및 상담선생님과 지속적인 상담과 대화를 통해 후회없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가급적 학교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격려하고 지원한다.
● 청소년 아이돌, 사회적 현상이 청소년에 긍정적인 영향?
-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1. TV화면에서 보여지는 화려하고, 예쁜 모습들만 너무 부각되어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 위한 어려움이나 힘듦, 고생과 노력 등은 깊게 생각하지 못한 채 막연하게 쉽게 성공하거나 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게 한다.
2. 또한 특히 대중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들에게 어린 나이의 여자청소년(아이돌)에게조차 성 상품화(섹시함 등 강조한) 및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대중매체의 영향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고유한 모습을 사랑하거나 만족하지 못하고, 또한 내적인 소양을 쌓는 것보다 외적인 것에 치우진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과정, 청소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
-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은 청소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반대 입장)
-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은 청소년이 자신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개성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한 채 학업에만 매달려, 성적에 맞추어 대학에 진학하도록 만들었다.
- 이렇게 자신의 꿈이나 진로계획에 의한 대학 진학이나 진로가 아닐 경우, 힘들게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부적응, 자퇴를 하거나 재수 또는 졸업 후에도 제대로 된 취업을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사회적인 청년문제를 양산하게 되었다.
●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필요? 안필요?
-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혼자 사는 세계가 아닌 타인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다.
스스로 남을 위해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며, 타인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자신을 더욱 괜찮은 사람으로 느끼는 등 자존감 또한 높아질 수 있다.
-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감사하게 여기고, 또한 베푸는 삶을 생활화 할 수 있다.
● 18세 투표권, 찬성, 반대?
- 18세 청소년의 투표권에 반대합니다.
- 18세면 이미 생리적으로 성인과 같은 추상적, 논리적 사고 및 이성적 판단이 가능하므로 투표권을 주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
-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와 같은 현실에서 18세의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입시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 그 가장 정점에 찌들어(?) 있는 18세 청소년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 국제,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한 나라의 대표를 뽑는 투표권을 행사함에 있어 조금은 더 거시적, 국가적, 사회적인 안목이 생긴 후(조금이라도 사회경험을 해본 후에라야 사회에 대해 더 알고 배우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함)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 본인의 꿈이 있어 학교교과과정 자퇴, 말려(찬성), 말어(반대)?
- 본인의 확고한 꿈이 있어 학교를 자퇴한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습니다.
- 하지만 자퇴라는 중대한 결정을 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해 보았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 및 실현 가능성 여부를 함께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과 가족, 학업과 취업 등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학교자퇴라는 중대한 최종결정을 하기 전에, 혹시 다른 방법, 예를 들면 학교생활과 꿈을 위한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이나, 아니면 각각의 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방법은 없는지 만약을 대비한 최선을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충분히 조언하고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을 바라보는 입장 중요. 독자적 인격체? 미성숙한 존재?
- 청소년은 독자적 인격체라고 생각한다.
- 청소년관련기관에서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지만 지도자의 입장에서 추리 대상 청소년들에게 필요하겠다, 혹은 좋아하겠다 라고 계획한 프로그램은 의도만큼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에 반면,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프로그램 운영이나 진행시에도 청소년들의 직접 참여하여 - 함께 하는 활동이 많을수록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 이는 청소년지도자로서 청소년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보는 관점이 선행되어야 청소년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학교 내 청소년활동보다 학교 밖 청소년 활동 권장. 찬성? 반대?
- 학교 밖 청소년활동을 권장한다(반대 입장).
- 개인적 경험상 학교 내에서와 학교 밖에서 청소년활동을 다 운영해 보았다. 요즘에는 예전보다 많은 복지지원 정책들이 학교에 시행되어 학교 내에서도 이전보다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밖에서 운영 및 계획해서 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보다 훨씬 더 제약이나 한계가 많다.
-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 대한 효과성 면에 있어서도 학교 밖 청소년활동을 운영할 때가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 및 경험과 아울러 답답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좀 더 청소년 자신다운 모습을 자유롭게 발산하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대인관계 향상 등의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