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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고민이 나를 부를 때(고민상담)26

아이가 누군가에게 맞고 왔어요 고민있어요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모습을 유심히 보니까 누군가에게 심하게 맞은 것 같습니다. 얼굴도 부어있고 옷도 찢어져 있더라구요.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분통이 터집니다. 아이에게 물어도 눈물만 글썽이고 자초지종을 잘 말하지 않네요. 담임선생님께도 이 사실을 얘기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사실도 잘 알지 못하면서 너무 섣부른 행동이 아닌가 해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상담해 주세요아이가 맞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셨을 때, 얼마나 놀라고 당황스러우셨을지 충분히 짐작됩니다. 아이를 때린 가해자에 대한 분노는 물론, 아이가 이런 상황에 처하도록 방치한 학교나 사회에 대한 원망도 크실 겁니다. 또한, 여러 가지 복잡한 .. 2024. 10. 23.
짱인 친구가 저를 따돌려요 고민있어요저는 중학교 2학년 여자 학생입니다. 저와 어느 정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우리 학교에서 '짱'으로 통하고 있어 주변에 늘 많은 아이들이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 2학년이 되면서 반이 갈리고, 그때부터 그 친구가 저를 점점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 그 친구 반에 새로운 전학생이 들어왔는데, 그 아이는 문제아로 소문난 아이였습니다. 그 친구가 그 아이와 어울리기 시작하더니, 담배를 피우는 것 같고, 얼마 전에는 저에게 호프집에서 남자친구를 소개해 달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참다못해 저는 그 친구에게 "너 요즘 왜 그렇게 행동해? 잘난 척하면서 담배 피우고 그러는 게 멋있어? 네가 '짱'이면 뭐든 할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어요. 그동안 그 친구의 행동이 많이 못마땅했거든.. 2024. 10. 23.
친구들이 따돌려요 고민있어요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이 저를 피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처음에는 네 명이서 같이 어울렸지만, 어느새부터인가 저는 대화에 끼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이들끼리만 웃고 이야기하고, 저만 혼자 소외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결국 관계가 어색해져서 요즘에는 도시락도 혼자 먹게 되었어요. 이제는 친구들이 모여 있으면 제 욕을 하는 것 같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조차 모르겠고 점점 더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학교생활도 재미가 없어지고,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힘들고 싫어요. 이렇게 상담해 주세요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들이 나를 멀리하는 것 같아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도 혼자 앉아 밥을 먹는 상황이 얼마나 외롭고 속상할지 .. 2024. 10. 6.
반 애들 중 몇몇이 시비를 걸고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고민있어요 저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입니다. 우리 반에는 험악하게 생기고 말도 거칠게 하는 아이들 두 명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유 없이 저를 보면 툭툭 치며 시비를 겁니다. 그럴 때마다 기분이 나쁘지만, 얼굴이 빨개지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당하기만 합니다. 혹시라도 무슨 말을 잘못하면 때릴까 봐 겁이 나고 불안해서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 아이들은 제가 아무 말도 못하고 얼굴만 빨개지는 것을 재미있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저를 얕보고 험악한 표정과 행동으로 불안감을 주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솔직히 무섭고 불안합니다. 이렇게 힘없고 나약한 제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져 스스로가 싫어지고, 학교에 가는 것도 점점 더 싫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 2024. 10. 6.
친구의 괴롭힘에 너무 힘들어요 고민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요즘 같은 반 친구인 이OO 때문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친구와는 예전부터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가끔 가방을 들어주기도 했었는데, 어느 날 서로 말다툼이 있었고 결국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제대로 저항도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 친구는 저를 더 심하게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청소 당번을 바꿔달라고 해서 바꿔줬는데, 이제는 아예 청소를 제가 전부 맡아서 하게 시키고, 공책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더니 공책 검사를 앞두고 일부러 돌려주지 않아 저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 뒤 또다시 노트를 빌려달라고 요구했어요. 제가 거절하거나.. 2024. 9. 26.
야구부 선배들의 강압적인 태도로 인해 괴로워요 고민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지금은 야구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선배들의 강압적인 규율과 강요가 정말 힘듭니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선배라는 이유로 자주 간식을 사오라고 시키고, 그마저도 돈을 주지 않아요. 전지훈련 때는 1학년들이 집에 전화조차 못하게 하는 등, 마치 군대보다 더한 규율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훈련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규칙들을 후배라는 이유로 강제하고, 매번 명령과 기합을 주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점점 야구에 대한 애정도 잃어가는 것 같아요. 솔직히 야구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선배들에게 대들 수도 없는 상황이고, 모두가 이런 불합리한 관행에 매달리는 게 정말 답답합니다. 어떻게 .. 2024. 9. 25.
공부 잘하는 것도 죄인가요 고민있어요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현재 반장을 맡고 있는데, 최근 한 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반장이 되기 전 부반장을 맡았던 아이인데, 요즘 자꾸 제 주위를 맴돌며 괴롭히고 있어요. 쉬는 시간마다 와서 "공부는 잘 돼가냐", "넌 공부 잘해서 좋겠다" 같은 말을 비아냥거리면서 저를 놀립니다. 처음에는 그저 장난인가 싶었지만, 갈수록 말의 톤과 행동이 더 심해져서 불편해졌습니다. 가끔은 제 성적을 물어보고, 제가 대답하면 "왜 거짓말하냐", "내 말이 안 들리냐"며 저를 때리기까지 합니다. 장난으로 때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화를 담아 치기 때문에 저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맞고만 있어요. 그 친구는 저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세서 저항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2024. 9. 25.
장난같은 폭력 미치겠어요 고민있어요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2학년 때부터 저를 괴롭히던 두 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그때는 참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 말쯤, 그 둘이 폭력 서클에 가입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당시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제 반에 배정되었고, 다른 한 명은 다른 반에 들어갔습니다. 제 반에 있는 친구는 덩치가 크고 평소에는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지만, 제가 그의 눈에 띄기만 하면 다가와서 마구 때립니다. 저도 싸움을 전혀 못하는 편은 아니어서 일반적인 아이들은 저를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데, 그 친구는 다릅니다. 그리고 복도에 나가면 다른 반 친구까지 함께 와서 저를 때리곤 합니다. 그들은 계속 "장난"이라고 .. 2024. 9. 25.
선생님이 미워서 학교 다니기 싫어요 고민있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요즘 담임선생님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저에게는 선생님이 너무 무섭게 느껴져요. 제가 특별히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자꾸 야단을 맞는 것 같고, 다른 친구들과 차별하는 느낌이 들어요. 선생님이 저를 싫어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 안 되고, 마음속에 선생님에 대한 미움이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선생님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지고, 그러다 보니 성적도 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제 자신도 어떻게 될지 불안한데, 선생님과의 관계를 조금 더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이렇게 상담해 주세요 선생님께서 **님을 미워한다고 느끼면, 매일 학교.. 2024. 9. 25.
친구가 툭툭 던지는 말에 제가 너무 상처받아요 고민있어요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000입니다. 저에게는 정말 친한 친구 00가 있습니다. 처음 이 친구를 만났을 때, 제 성격과는 반대로 목소리도 크고 사람들을 잘 웃기며 자기 의견을 분명히 말하는 모습이 참 부러웠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의견이 다르면 속으로만 생각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편인데, 00는 언제나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밝히곤 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멋있어서 자연스럽게 친구에게 끌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가끔 00 때문에 상처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00의 성격이 다소 급하고 불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하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00는 제가 잘 받아주기 때문에 고맙다고 말한 적도 있지만, 가끔은 제 입.. 2024. 9. 25.
선생님이 차별대우를 해요 고민있어요 요즘 학교에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이유는 선생님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차별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차별이 너무 눈에 띄어서 누구라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선생님은 공부를 잘하고 외모가 예쁜 학생들만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한 번은 수업 시간에 친구와 장난을 쳤는데, 상황을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으시고, 제가 잘못한 것처럼 저만 친구들 앞에서 혼내셨습니다. 제 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뻐서인지, 선생님이 저와 다르게 대우하시는 게 너무 분명합니다. 물론 제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분명히 친구도 저와 똑같이 떠들었는데 왜 저만 혼났을까요? 그 일이 너무 속상해서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왜 모든 학생이 같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일부 학생들만 특별하게 대접받는지 정말 이해할.. 2024. 9. 25.
특별히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고민있어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에요. 요즘 들어 저는 매우 답답하고 속이 상해요. 저같은 애는 아무래도 성공하지 못할 것 같아요. 공부를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성격이 유달리 좋거나 재능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아요. 집안이 특별히 넉넉한 것도 아니구요. 자신이 실망스럽고 점점 싫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상담해 주세요 중학교 3학년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여러 가지 고민과 답답한 마음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ㅇㅇ님께서 자신에 대해 이렇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 것 자체가 이미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최근에 자신을 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나는 왜 이렇게 특별한 재능도 없고, 공부도 잘 못하는 것 같지?’라는 의문이 자꾸만 떠오르고 있나 봅니다. 또, 집안 형편도 ..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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